본문 바로가기
영화

넷플릭스 추천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by 머니쟝 2022. 9. 7.

브레이킹 배드는 어떤 장르이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브레이킹 베드는 미국 드라마로, 장르는 범죄 스릴러 장르이다. 이야기는 죽음을 앞둔 한 고등학교 화학교사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곧 죽게 되면 그의 가족이 겪을 생계를 걱정하게 된다. 그래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족들이 힘들지 않고 살아가도록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그 방법이 장르의 이름에 걸맞게 범죄스러운 행동으로 진행된다. 사실 처음에는 주인공인 이 화학교사가 큰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 것은 아니었다. 화학교사답게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여 각성제를 만든 다음, 푼돈을 벌어보자는 식이 출발점이 되었다. 하지만 그가 만든 약은 엄청나게 정제가 잘 된 고품질의 상품이라고 소문이 났고, 결국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에게 노출이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의 과거 시절이 잠깐잠깐 등장하게 되는데, 그는 어떤 회사에서 정말로 우수한 화학자로 일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동료의 배신으로 인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렇게 그는 한 고등학교의 화학교사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그의 뛰어난 화학기술이 만든 약은 구매자의 수요를 폭증시켰고, 그로 인해 범죄 집단의 이익을 줄어들게 만드는 원인을 일으켰다. 그래서 그는 결국 붙잡히게 되고 범죄 집단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자로 붙잡혀 살게 되는데, 주인공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만은 않는다. 범죄조직의 우두머리에게 자신의 기술을 가지고 협박까지 하여 큰 갈등을 초래하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와 조우하면서 그는 점점 더 헤어 나오지 못하는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가게 된다. 어차피 그는 자신이 죽을 목숨이기에 가족들을 위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죽기 전 최후의 목표로 설정하고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충만한 이야기

이 드라마를 쓴 작가는 정말 똑똑한 이야기꾼인 것 같다.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거나 읽어본 적이 있는가? 그런 훌륭한 이야기는 시청자를 몰입시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든다. 바로 이 드라마가 그런 훌륭한 드라마 중 하나라고 본다. 스릴러 장르 중에서 정말 최상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정말 한 편의 드라마가 끝나갈 때 즈음에 다음 편을 안 볼 수 없게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리고 스릴러 장르답게 서스펜스가 끊임없이 유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의 상황적인 배경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좀 더 긴장감과 주의를 갖도록 한다. 왜냐하면 그는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죽음이 확정된 상황인 경우에서 그에게 연민을 느끼게 한다. 죽기 전에 주인공이 정말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될까?라는 궁금증을 꼬리에 달은 채 드라마를 끊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린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 또한 긴장감을 더하는데 한몫한다. 그의 아내는 평소답지 않게 행동하는 주인공을 서서히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그 의심이 커지다 마침내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게 되는 순간도 찾아온다. 그렇게 가족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들통나지 않도록 행동하는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에서는 항상 긴장감이 맴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브레이킹 배드는 총 5 시즌으로 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끝을 맺었다. 하지만 그렇게 길지 않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보게 된다.  솔직히 나는 이 드라마를 보고 한번 더 보게 되었다.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나 영화와는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각 등장인물의 특색이 확고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도 매력적인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 '사울'이라는 변호사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인물이 인기가 많았는지 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넷플릭스에서 별도로 후속작을 낸 드라마도 나왔다. 지금 그 드라마도 같이 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이런 수준의 드라마가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나온다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긴장감 넘치고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면 정말 기대될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