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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금요일 추석 영화 유체이탈자 평점 및 리뷰 소개

by 머니쟝 2022. 9. 9.

2022년 추석 금요일 영화 : 유체 이탈자 평점 및 출연 배우

2022년 추석 연휴의 첫 번째 날인 금요일에는 한때 GOD의 멤버였던 장첸.. 아니 윤계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유체 이탈자'가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채널은 JTBC에서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유체 이탈자는 2021년 11월 24일에 개봉된 영화로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어렸을 적에 추석 때 방영되던 영화들은 대부분 홍콩의 무술영화였다. 그것도 개봉한 지 아주 오래된 영화들 말이다. 그런데 이번 2022년 추석에는 TV에서 방영되는 영화 라인업을 살펴봤는데 보통이 아니다. 지금 이 영화만 봐도 개봉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영화를 공짜로 재밌게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인기가 아주 높은 영화는 아닌지라 TV에서 방영되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유체 이탈자의 평점을 살펴보자면 10점 만점에 7.5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관람객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욕을 쓴 사람들은 없어서 그렇게 형편없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좋은 점수라고는 볼 수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고 장르도 액션이라 눈길이 갔다. 극장에서 최초로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약 81만 명이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관객수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고, 15세 이상 시청 가능하다. 상영시간은 2시간이 안 되는 1시간 48분. 엔딩 크레디트를 빼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아직 넷플릭스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지 않지만 이 영화를 보고 싶다면 절호의 기회다.

유체 이탈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될까?

영화 유체 이탈자는 말 그대로 주인공인 '강이안'이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영혼을 이리저리 옮기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강이안은 교통사고로 부상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는 기억상실에 걸리고는 버스정류장 창가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되었는데, 자신과는 다른 얼굴을 한 사람의 모습이 비친다. 기억이 나지 않은 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소지품을 뒤적거렸더니 나온 오피스텔 카드키. 그는 일단 해당 오피스텔로 찾아가 보기로 했다. 오피스텔에 도착해서 그가 처음 알아냈던 것은 이 오피스텔 주인의 이름이었다. '지철호'라는 이름이었는데 강이안은 말 그대로 지금 자신의 몸이 아닌 '지철호'라는 사람의 몸으로 빙의되어 있던 것이다. 그런데 강이안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유체이탈을 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12시 정각이 될 때마다 또 유체이탈이 일어났다. 그는 낮 12시 그리고 밤 12시만 되면 정확히 다른 사람 몸으로 매번 자신의 영혼을 다른 사람의 몸으로 빙의시키게 된다. 그는 자신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처음 사고가 났던 차량을 찾기 위해 폐차장으로 간다. 폐차장에서 찾은 사고 난 차량에서 어떤 여자가 성당 근처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는데, 혹시나 어떤 단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강이안은 사진 속에 찍힌 성당을 찾아가게 된다. 그는 해당 장소로 찾아가서는 딱히 어떻게 할지 몰라 가만히 성당 안의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그때 어떤 괴한의 습격으로 공격받게 된다. 그런데 그 괴한은 바로 차량 안에서 발견한 사진 속에 찍힌 여자였다. 그 여자는 강이안에게 총구를 겨누며 '강이안'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주인공인 강이안은 기억상실에 걸렸기 때문에 자신이 '강이안'인 줄 모르고 그 여자를 반격하고는 도망치게 된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강이안은 다른 사람의 몸에 유체이탈을 또 한 번 하게 되는데, 하필 유체이탈을 해도 범죄 수배가 내려진 범죄자의 몸으로 유체이탈을 하게 된다. 그 사실을 몰랐던 강이안은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었고, 경찰들은 신용카드 사용의 흔적을 발견해 강이안을 쫓게 된다.

추석 연휴 금요일에 볼만한 유체 이탈자

영화 유체 이탈자는 장르가 액션인 만큼 배우 윤계상과 주변 등장인물들의 멋진 액션성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그리고 끊임없이 유체이탈을 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인해 다소 정신없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에 몰입되기도 한다. 과연 주인공 강이안은 자신의 기억도 찾고 유체이탈도 멈추게 만들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주인공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한편으로 다른 사람의 몸으로 살아가는 것도 재밌어 보이겠다고 상상됐지만, 유체 이탈된 다른 사람이 가진 인생의 문제들을 내가 겪게 된다는 생각을 해보면 또 한편으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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